설연휴 끝나고 2월 15일부터, 12일 간에 걸쳐

▲경북도교육청 신청사 전경

경북교육청은 내년 2월 15~27일까지 안동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설 연휴가 끝나면 부서별 이사 일정에 따라 2월 15일 총무과를 시작으로 하여 2월 27일까지 12일에 걸쳐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사 물량은 5톤 트럭 187대 분량으로 추정되며, 비용은 2억원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이전 일정을 결정하는데 있어 직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정주여건과 원활한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경북도청 및 도의회의 이전 일정과 북부지역의 기상여건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병신년(丙申年)의 신학기에 맞춰 新교육청 시대를 열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명품 경북교육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청사 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는 지난 7월 31일자로 준공하고, 8월부터 종합방재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집기구입과 내부 환경조성도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이사용역 업체도 경쟁입찰로 선정해 착실히 이전 절차을 밟고 있다.

▲도교육청 청사 이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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