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 학기가 되면 대학가의 악습적인 음주문화, 선배들의 군기잡기 등이 언론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이때에 악습적인 대학의 문화를 혁신하고자 매년 노력하는 학과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기술군사계열은 매년 신입생 OT와 MT에서 “음주OUT, 나를 찾아 미래로” 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함으로써 신입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2016. 3. 24~26일까지 실시된 MT에서 “숨겨진 나를 찾고, 목표를 향하여, 미래로”라는 주제로 실시하였다. 전체인원을 5개조(1개조 10~12명)로 편성하여 교내의 생활관사감, 학교식당 및 환경미화 직원 등 학생을 위하여 묵묵히 일하시는 분을 찾아 감사의 마음으로 인사하였다. 지역 내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등 팀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

기술군사계열 계열장 임성빈 교수는 “매년 대학의 음주문화와 군기잡기 등 악습을 없애고, 대학의 순수한 목적인 학문연구와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며, 대학 MT의 본연의 목적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기술군사계열은 졸업 후 3사관학교,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으로 진로가 확정되는 특성화된 계열로서 지금까지 3사관학교 100여 명, 각군 부사관 200여 명이상을 배출한 명품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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