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밝은정신문화원 원장]
인생은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많은 선택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진실한 사람의 선택? 좋은 직장, 좋은 사람, 좋은 친구, 동료. 그래 그것이 선택의 인생인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대표적인 선택 3가지를 들라면 필자는 이렇게 할 것이다. 첫 번째는 생계·생존을 위한 직업(職業)의 선택이요, 두 번째는 행복을 위한 배우자(配偶者)의 선택이며,세 번째는 생명을 위한 종교(宗敎)의 선택이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근래에 이 땅에는 금수저, 흙수저 타령이 너무 심하다. 무릇 사람은 열심히 노력하여 땀 흘리고 수고한 대가를 받아먹으며 살리라 하신 하늘의 명령이 있었다.
일하고자 싶을 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제공해주는 직장이 있어야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기본적인 직업도 선택할 수 없는 나라라 한다면 큰 문제다. 허나 실업자율이 너무 높다.
시작이 없는 인생길! 바로 불의가 득세하고 삶에 의욕이 없어지며, 이러한 삶의 근간이 무너져 버리면 수신제가할 길도 없어지고, 치국평천하는 꿈도 꿀 수 없으니 말이다.
두 번째 좋은 배우자 선택하여 자식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자 한 선택이다. 배우자란 의미는 절대로 떨어져서는 안 되는 존재 즉 자기와 같은 분신이 된 사람을 말한다.
옛날 우리 부모님들이 어디 이혼이란 단어를 입에 올렸던가, 오직 한 님뿐이었다. 흙 속에 묻히는 그 날까지 한 번 선택한 그 한 님을 잊지 못하고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의 정을 가지고 살아왔다. 평생 내가 함께하는 것이니 헤어질 수 없는 좋은 배우자가 필요한 것이다. 요즘 만남 후에 이별이 너무도 많아서 황혼이혼이 절정이라 한다. 거꾸로 가고 있으니 측은지심(惻隱之心)뿐이다.
세 번째 생명(生命)을 위한 마지막 선택, 종교이다. 종교란 하늘의 뜻을 알아 사람들이 왜 생로병사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신의 가르침이다. 인간의 생명은 본시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았고 평생 창조주와 함께 살 수 있는 영원한 복을 물려받았다.
인명재천(人命在天), 우리의 목숨이 하늘에 달려있으니 그 하늘 권세란 바로 신을 제대로 선택하여 알고(知), 믿고(信), 따르는(行) 것이다. 이것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를 선택해주시겠다는 것이다.
성경 창세기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천수를 누리고 살았었다. 아담은 930세, 노아 950세,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셀라는 무려 969세를 거의 천수를 누린 사람이다. 이처럼 생명이신 하나님이 함께하던 때에는 수명이 길었으나 지금은 왜 이럴까?
사단의 미혹에 이기지 못하고 죄를 지었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 했으니 세월이 흘러 원죄와 유전죄 또 자범죄로 인해 이제 백 살도 못 살고 죽음이 온 것이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진정 내 생명을 위한 마지막 가장 큰 선택이란 무엇일까? 생명을 위한 성경 속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참뜻을 알아가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의 생명을 위한 마지막 선택, 종교이다.
인생은 3가지 선택 중 두 가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나 마지막 종교는 영의 인도로 우리가 선택하며 또한 우리가 선택되어지는 것이다. 참된 마음으로 인간의 귀중한 생명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에게만 오는 신의 귀한 은혜(恩惠)임을 알았으면 한다.
또한, 내일이면 많은 유권자의 나라를 움직이는 선택도 있어진다. 당선자들에게는 환호 대신 무거운 책임과 국민 아래서 낮은 자세로 나라와 지구촌을 위해 일한다는 각자의 공약을 건 만큼 큰 머슴들이 뽑힐 수 있도록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