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19일 오후 2시 북구어울아트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 부족으로 인력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실업자에게는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함께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원동에 소재한 자동차부품조립 업체인 동방테크에서 생산직 사원 10명을 채용하는 것을 비롯해 15개사가 참가,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총 1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강북고용센터에서는 직업능력진단과 직업훈련정보, 실업급여, 고용촉진 장려금 지급 등 각종 고용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북구보건소와 대구직업전문학교 등 관련기관에서는 금연클리닉 운영과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취업성공 패키지 등 기술교육 정보도 제공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취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나 조금만 관심 있게 살펴보면 지역에도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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