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과 대경지역 창업보육센터가 ‘BI 입주기업 한명 더 고용하기 운동’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경중기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대경지역 33개 창업보육센터(BI)는 호텔 인터불고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한명 더 고용하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적인 경제 상황으로 급격하게 얼어붙은 청년 일자리를 창업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 촉진을 통해 견인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체결은 대구·경북지역 33개 창업보육센터장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권역별 협의회장과 대경중기청장이 대표해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보육하는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 활성화와 입주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방중기청은 창업보육센터와 상시 연계해 입주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R&D, 수출, 자금 등의 맞춤형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대구·경북지역 33개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총 866개 창업초기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입주기업의 매출 신장율은 29.8%, 신규 고용율은 25%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경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창업 분위기 확산과 창업초기기업 성장 촉진의 계기가 되도록 창업보육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할 것”이라며 “우수한 창업초기기업들이 중견기업, 스타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의 창업지원기관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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