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진흥 최우선 과제 밝혀

▲지난 15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제14대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가 지난 15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각계, 각층 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이태훈 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식전 공연으로 현악 4중주 나무 공연, 공식행사로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문화공연으로 중창단 인칸토와 달서구립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태훈 구청장은 취임사 서두에서 “새 희망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61만 달서구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상에 엄중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새 희망의 출발, 달서구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 경제 진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희망달서 2030 프로젝트를 수립해 △성서공단의 재생·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희망창조경제 구현 △글로벌 창의교육 여건 조성을 통한 일등교육도시 구현 △어르신·여성·장애인 등 모두가 희망으로 상생하는 공감복지 실현 △일상을 여행과 배움의 장으로 만드는 생활 속 문화·체육 진흥 △자연·편의·안전이 하나로 어우러진 그린카펫 도시환경 조성 등 5개 분야, 29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 그는 “결혼지원팀을 신설해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36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늘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언제, 어디서나 소통·공감하는 구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을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각을 더해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지역이 직면한 난제를 반드시 해결해 달서구의 눈부신 제2의 도약을 기필코 실현해 보이겠다”며 강한 의욕과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