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교,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우수 콘텐츠 공유
▲지난 14일 대구비봉초에서 실시된 행복학교 운영 워크숍에는 43개교 교장, 교감, 업무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행복학교의 운영 장단점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대구행복학교로 20개교(초6교, 중14교)를 추가 지정하고, 행복학교 43개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대구행복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비봉초에서 지난 14일 실시된 이번 행복학교 운영 워크숍은 43개교 교장, 교감, 업무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다른 행복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대구행복학교의 결실이라고 할만한 3~6학년 학생 9명으로 구성된, 비봉초의 자랑인 날뫼 농악대의 공연과 이어 ‘뇌깨움과 어울림으로 행복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효동초 3학년 20명의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것들’외 2곡의 오카리나 연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후 영역별 대표 학교장이 중점 운영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새로 지정된 신규 학교는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내용중심으로 학교별 교장선생님이 직접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대구행복학교’는 소규모 학교나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학교를 지정해 지역 및 학교 여건에 적합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 행복역량교육을 실현하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행복감 증진은 물론, 학교의 공교육 신뢰도를 높여 대구형 미래학교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20교를 추가 지정해 기존학교를 포함 총 43개교, 5개 영역 (▲건강힐링 8교 ▲문화예술 9교 ▲미래교육 8교 ▲학생주도 9교 ▲창의인성 9교)에 걸쳐 운영한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교육의 대표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행복학교는 그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