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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추석 연휴 맞이 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

문화와 전통체험이 가득한 가족 프로그램 풍성

2024-09-10     이율동 기자
▲ 아라예술촌 보드게임 모습 /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은 2024년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중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동빈문화창고1969(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 구룡포생활문화센터 등 주요 문화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명절 등 연휴기간 외부 방문객이 집중되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달, 일월신화를 모티브로 한 '선셋 요가:일월(日月)'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셋 요가'는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일월신화 속 ‘달’을 키워드로 아름다운 동해안의 일몰을 배경으로 자연과 더불어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신라보 의상 체험', '민속놀이', '보름달 소원지 쓰기' 등 명절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동반 방문객들을 위한 전통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특별 프로그램은 추석 당일 전인 14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다.

수협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동빈문화창고1969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하이퍼네이쳐’ 전시를 추석 연휴기간동안 입장료 50% 특별 할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하이퍼 네이처’전은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 국내외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기술공학과 자연 데이터를 예술적으로 통합해 자연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져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AR(증강현실) 특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추석연휴 14일부터 18일까지(추석당일 제외) 전시관람이 가능하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촌에서도 구룡포를 찾은 관광객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전통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놀! 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16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포항문화재단 추석 연휴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289-78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