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리더 양성을 통한 학습 공동체 강화

▲ 고령군은 지난 3일 운수면복지회관 2층에서 수강생 및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 및 각 읍면 지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사업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3일 운수면복지회관 2층에서 수강생 및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 및 각 읍면 지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사업은 지난 7월 16일 개강식과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이론과 실습, 구미시 비교견학 등을 포함해 총 45시간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3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 중 19명이 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사업’은 평생학습 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평생교육의 인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마을단위의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김홍철 회장은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평생학습 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들이 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지역 주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배움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고령군이 더욱 풍요로운 학습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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