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지사 입구에 만개한 꽃무릇.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지난 2019년에 직지사 입구에서 만세교까지 이르는 좌우 산책로 주변에 꽃무릇 21만 본을 심어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지사 산문을 지나 매표소에 들어서면 좌우로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 숲 사이로 선홍빛의 꽃무릇 군락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꽃무릇은 9월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다음 잎이 생기는 특성을 가진 다년생 식물로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서로를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相思花)'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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