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서 3천여명 참석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 이철우 경북도지사
- 노인복지 유공자 포상·격려,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
- 100세 맞이 164명에게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카드 전달 -

"100세 시대 어르신의 잠재력을 극대화 해야 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노인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 63만 어르신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

경상북도는 4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공식행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고,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배진석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수상자를 포함하여 3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30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164명(男29, 女135)에게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과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가 시·군을 통해 전수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과녁에 활을 쏘는 퍼포먼스와 어르신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메시지 ‘오늘의 대한민국!’여기 계신 어르신들 덕분입니다!!를 함께 외치면서 마무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 여기 계신 어르신들 덕분이다. 경상북도 63만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와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노인복지법 제6조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1997.8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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