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크리에이터·주민 등 참여…주민 주도 지역 문제 발굴·해결 도모

▲ 청도군은 9월 5~7일까지 3일간 로컬임팩트랩 등 3곳에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오는 9월 5~7일까지 3일간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로컬 크리에이터, 중간지원 조직, 주민 참여를 통한 사회혁신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청도, 뭔가 될지도!­-경북 청도의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로컬임팩트랩(라운지), 청도천 데크길(향군회관 앞 ~ 한국전력공사 청도지사 구간), 청도고등학교 운동장 일원 등 3곳에서 열린다.

5일과 6일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양모비누 제작 체험 △발효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통협력공간 주간 전시는 3일간 로컬임팩트랩에서 전시된다.

마지막 날인 7일은 청도천 데크길과 청도고 운동장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공간과, 야외 도서관, 영유아 놀이터, 찾아가는 영화관 등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청도군은 지난 2022년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고, 지역활동가 및 청년 취·창업 육성을 지원해 지역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농촌형 창조커뮤니티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제안하고 발굴하는 사업과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로컬 소셜 비즈니스 창업가 양성과정’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자발적 정책 참여가 군정 발전의 원동력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 내 사회혁신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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