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국비확보 전략회의/경북도 제공
분야별 주요 핵심사업 점검
신규·예타사업 발굴 주문 등











경북도는 24일 도청 원융실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주재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175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의 기세를 몰아 국비 11조원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내년도 경북의 분야별 주요 핵심사업 확보전략을 집중 점검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별 중점과제 및 투자방향을 토대로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다양한 분야의 예타사업 발굴을 적극 주문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로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연구개발(R&D) 분야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돌봄마을 조성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동해안권 해양수산 교육원 건립 △경상북도 스마트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이다.

문화 분야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는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건립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 설립 △구미시 생활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증설사업

복지 분야로는 △복지사각지대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확충사업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타 △메타버스 노마드 행복촌 조성 △경북 청년 메타플레이스 구축사업 △경북 혁신중소기업 미래이음 금융지원 등이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은 4월말까지 소관부처로 신청하고, 5월말까지 부처 심사를 거쳐 기재부로 제출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는 올 초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해 확장기조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했으나, 코로나 완전 회복 등을 감안했을 때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국비확보를 위해 한발 더 뛰고 국비확보 전략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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