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5회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도 풍각초교 권은정 학생. 풍각초교 제공
제45회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청도 풍각초등학교 6학년 권은정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1589명이 참가했고, 지역대회를 통해 선발된 3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을 기준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최우수상(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이 선정됐다.

풍각초교 권은정 학생은 냄비 뚜껑 안쪽에서 떨어지는 물을 막아서 요리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리도구인 ‘냄비 뚜껑아 울지마’ 발명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권은정 학생은 “요리를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발명의 아이디어를 얻었고, 제작 과정은 힘들었지만 문제를 해결해서 작품을 완성했을 때는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 앞으로 이 발명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요리를 안전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순 풍각초교 교장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은정 학생이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재능을 발굴해 미래 과학 꿈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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