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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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포항과 영덕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랐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저수지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지만 A씨는 이미 사후 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덕군 영해면의 한 방파제 근처에서도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B씨가 바다에 빠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B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B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기순·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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