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 힘찬 생애주기 영양관리사업

한동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는 사회복지시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저염 식습관의 확산을 위해, 지난 6일 금요일 오전에 한동대학교 109동 생애주기 영양관리 교육장에서 균형 잡힌 식사패턴·저염 식습관 실천을 주제로 포항시 사회복지 시설장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교육 1부에서는 골고루 먹기를 주제로 에너지 영양소 권장 섭취량 및 식품군의 분류와 식품별 역할과 권장 섭취 횟수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식품 크기의 모형으로 교육장 내 생애주기별 1일 권장 식사패턴을 활용해 1일 권장 식사를 직접 구성해 보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2부에서는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저염 급식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저염 천연맛가루 만들기 레시피 안내 및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저염 천연 맛가루와 시판 조미료와의 염도를 비교하여, 눈으로 수치를 확인해봄으로써 저염 실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었다.

9988 힘찬 생애주기 영양관리사업은 2024년에 시작한 새로운 특화사업으로, 현재 사회복지 시설 20개소에서 참여 중이다. 시설 이용자 영양 정보를 수집하여, 스크리닝 결과서를 제공하고, 센터 영양사가 방문하여 질환별 맞춤형 1:1영양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 지속적인 영양 관리가 가능하도록 “나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알기' 활동지 및 '건강 식생활 지침' 바람개비 활동 키트를 제작하여, 시설로 배부 중이다.

센터 김희윤 담당자는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한 최초 생애주기 영양관리 사업 운영을 위해 교구 제작에 공들여 준비했었는데, 대상자들이 식품 모형을 통한 식사패턴 교육에 큰 흥미를 보여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센터 9988 힘찬 생애주기 영양 관리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도형기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은 “처음 시행되는 사회복지 시설장 대상 집합교육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시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건강한 급식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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