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이틀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무서운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이는 2015년 개봉한 전작 '베테랑'이 개봉 3일차에 100만을 돌파한 것보다 빠르며, 2024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파묘'가 기록한 3일,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이 기록한 4일차를 뛰어넘는 흥행 속도다. 지난 5월 천만 관객을 기록한 ‘범죄도시4′와는 타이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안보현 등 배우들이 '베테랑2' 100만 돌파 인증샷을 찍고 있다. CJ ENM 제공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안보현 등 배우들이 '베테랑2' 100만 돌파 인증샷을 찍고 있다. CJ ENM 제공

 

14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 이틀 째인 13일 오후 2시 관객 100만2810명을 기록했다. 

100만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신승환,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 류승완 감독이 함께했다. 
모든 스탭, 배우들이 기다려온 '베테랑'의 속편 '베테랑2'가 흥행 스타트를 끊었음에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9년 만의 속편인 영화 ‘베테랑2′는 1편의 주인공인 서도철 형사(황정민)가 새로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함께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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