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情이 가고 感흥 넘치는 지좌동 황산 가을밤 음악회. 김천시 제공
김천시 지좌동은 지난 26일, 황산경관폭포 앞 감천변에서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情이 가고 感흥 넘치는 지좌동 황산 가을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생활 속에서 더 쉽게 문화 생활을 누리고 경험할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시 문화홍보실의 읍면동 문화예술행사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지좌동 황산경관폭포를 배경으로 진행한 음악회는 최순고 부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박대하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천시립국악단의 웅장한 대북 공연, 농악, 어린 친구들로 구성된 하랑트롯아이들 무대, 가을밤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색소폰 합주단 연주, 아랑고고장구 공연, 향토 가수 황태자의 무대 순으로 꾸며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올 여름 유난히 무더웠는데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밤 멋진 폭포를 배경으로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기쁘고 지좌동 주민으로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지좌동 주민분들이 음악회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고 특히 행사를 위해 봉사해 주신 지좌동 각 단체, 새마을 교통봉사대, 의용소방대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의 장을 계속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