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중학교기북분교장(교장 이동훈)은 11일(수) 지역사회와 함께 세대공감 및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한가위, 세대공감을 빚다’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교 급식실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과 학생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께 협력해 송편을 빚고 솔잎을 깔아 직접 쪄서 완성된 송편을 함께 맛보며 지역사회와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이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학생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송편을 예쁘게 빚었고, 송편이 쪄지는 시간을 이용하여 세대공감 윷놀이도 하고 갖 쪄낸 송편을 어르신들과 함께 먹고 담소를 나누며 교정에 웃음소리가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께 만든 송편을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관공서에 학생들이 직접 전달하는 송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윷놀이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라고 말하였고, 박 모 학생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매우 의미있었고, 어르신들이 송편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동훈 교장은 ‘함께하는 한가위, 세대공감을 빚다’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노인일 자리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따뜻한 인성 함양 및 학교 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하였다.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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