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맛비가 그친 포항지역에 16일 오후 7시 20분쯤 쌍무지개가 모습을 보여 장관을 이룬 가운데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인근에서 바라본 쌍무지개 모습이다. 한편 대구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대구경북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독자제공

   
▲ 장맛비가 그친 포항지역에 16일 오후 7시 20분쯤 쌍무지개가 모습을 보여 장관을 이룬 가운데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인근에서 바라본 쌍무지개 모습이다. 한편 대구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대구경북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황예진 기자

전국 곳곳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대구·경북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모레인 19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00~20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다의 물결은 경북남부앞바다는 0.5~1.5m로 일겠고, 경북북부앞바다에서는 0.5~1.0m로 일겠다.

한편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대구·경북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가 발령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대구·경북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니 더 이상 비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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