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누리는 따듯한 복지 실현을 위해 헌신

본지는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누리는 따듯한 복지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지현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장(사진)을 만나 그 역할과 활동상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지현 위원장과 일문일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의 및 역할에 대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안녕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통합적 제공과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와 자원 발굴, 연계업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그 역할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로서 지역의 어려운 가구에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자원 연계, 정기적인 안전 확인으로 고독사, 각종 사고 등 사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인적 안정만 구축과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개 및 활동상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2월 구성해 현재 공동위원장(정명숙·공공, 김지현·민간)과 다양한 경력의 위원 23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찾아가는 보건∙복지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분야 주요 협치 기구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우창동을 만들고자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활동으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정기월례회의 개최, 함께 모아행복금고 ‘나보기마을 우창이네’기부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시 특화사업으로 우현철길숲내 독서힐링공간‘우창이네 열린책방’개방과, 우창이네 행복한 나눔 곳간 운영으로 주민이 주민을 돕는 네트워크 구축, 아이 낳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해 출산축하키트 지원, 치과와 업무협약을 통한 매년 2명에게 치과치료 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마을신문‘행복한 우창동’제작(분기별 발행), 우창희망나무 장학금 지원, 거동불편 저소득세대 리모컨 LED조명 교체 지원(분기별 5세대), 새해 탁상달력 제작 배부 외에도 다수의 상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현 철길숲에서 개최한 2023 우창복지축제는 ‘복지愛 빠지고 문화愛 물들다’는 우리 동네 복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눔 축제로 포항시 읍면동에서 첫 개최하는 복지축제이며 지자체 예산 없이 추진한 성공적인 축제라고 자부하고 있다.

또 월별 테마사업으로 1월 저소득 독거어르신 설 명절음식 나눔, 2월 ‘학교가자’취약가정 초등학교 입학선물 지원 등 매월 테마를 정해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 살아가는 따듯한 우창동을 만들기 위해 지사협 위원들이 한 몸 한 뜻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창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정책 일선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더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과 역할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귀담아듣고 세심히 살펴 함께 대안을 모색하며 행동해야 한다. 또 누구나 누리는 따듯한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위원 모두는 부여된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초심과 청지기의 자세를 견지해 헌신해야 할 것이다.

-프로필
△전)포항시 지속발전협의회 부회장△포항시 여성예술인연합회 회장△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회장△포항북부경찰서 경미범죄 심사위원△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