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20일까지 한동대가 개최한 \\\'울릉군 초등학생 영어캠프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동대학교 제공

   
▲ 지난 16~20일까지 한동대가 개최한 '울릉군 초등학생 영어캠프 체험학습'에서 최도성 총장이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있는 모습.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 글로벌 영어캠프 마무리
울릉지역 초등 6학년 42명 대상
학생 눈높이 맞춰 교육과정 구성
체험활동 통해 공동체 정신배워



한동대학교가 울릉군내 전체 초등학교 6학년 42명 전원을 초청해 영어캠프를 열었다.

지난 16~20일까지 한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금번 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울릉군청이 지원하는 행사다.

한동대학교 영어캠프는 2007년 설립돼 현재까지 3800여명의 캠프생을 배출한 한동영어캠프는 캠프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과 영어로만 진행되는 전문 강사진을 필두로 학생마다 수업을 책임지는 강사와 캠프 생활을 도와주는 한동대 학생 섬김이가 캠프에 함께 참여해 24시간 밀착 지원을 맡아 수업과 전반적인 생활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참여한 울릉군 초등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즐겁게 영어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며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울릉초등학교 최은준군은 “대학 캠퍼스에서 외국인 선생님에게 직접 영어를 배우는 것이 참 신기했다. 친구들도 새로 사귄 이번 영어 캠프가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최도성 총장이 평소 대학 캠퍼스를 접하기 어려운 캠프 참여 학생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도성 총장은 ‘배워서 남 주자’라는 대학의 슬로건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배려와 봉사의 정신을 함양할 것을 당부하며 글로벌 인재로 자라기를 격려했다.

한편 한동대는 '2023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평가'에서 선정되었으며, ‘문제 해결형 원칼리지 조성을 통해 배워서 나누는 교육으로 로컬의 글로벌 ESG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울릉군과 적극 추진하기 위해 7월 24~26일까지 총장 및 전체 교무위원들이 울릉군을 방문해서 협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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