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나트랑의 칸화대학에서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

▲ 한동대학교가 베트남 나트랑 지역의 칸화대학에서 글로벌협력 파트너 대학들과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도시개발캠프에서 조별모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나트랑 지역의 칸화대학에서 글로벌협력 파트너 대학들과 함께 글로벌도시개발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 본 캠프는 ‘지속가능 도시성장을 위한 국제협력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한동대학교, 베트남의 호치민경제대, ISCM 스마트시티연구소, 태국의 타마삿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 약 30여명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칸화성 공무원 30여명도 강의 및 토론에 참여하는 등 현지 실무전문가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관광도시 나트랑의 현지 문제점을 진단하고 스마트기술, 친환경기술, 도시브랜딩 등을 통한 현지문제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학생들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구축 및 개발사업을 직접 경험했다.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한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서덕수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어 현지에서 대면으로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교수 및 학생들간의 활발한 교류와 더불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진행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ISCM 스마트시티연구소 소장 투 안(Tu Anh) 교수는 “글로벌 캠프를 개최해준 한동대 측에 감사를 전한다. 나트랑의 도시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다각도로 고민하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 공동교육/연구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진예송 학부생(도시계획/ 국제지역학 복수전공)은 “수업으로만 듣던 베트남의 도시화 및 현지문제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실감했고, 문제해결을 위해 국제학생들과 밤새 작업하면서 진한 우정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졸업후 글로벌 무대에서 일하고 싶은 꿈과 열정이 생긴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적원조사업 및 세계시민교육에 앞장서며 개발도상국 협력대학들과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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