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동 편집국 부국장

동해에 해 떠오르니
검푸른 파도도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머금는다.
밝히고 깨워라 그 안에 잠든 모든 만물이 용솟음치게

동해에 해 떠오르니
어부들의 뱃고동 소리 하늘을 찌르고 바다를 머금는다.
울리고 높여라 온 바다에 잠든 생물이 휘젓고 춤추게

동해에 해 떠오르니
하늘이 열리고 온 세상이 환하게 밝아오며 천지를 머금는다.
열리고 밝혀라 이 땅에 악이 사라지고 희망이 행복을 낳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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