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공예전도 전시

▲ 청도박물관, 14~15일 ‘한가위 체험마당’ 행사.
청도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14~15일 양일간 박물관 앞마당에서 2024년 추석맞이 ‘한가위 체험 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친지, 친구들과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매듭 풍경 만들기, 물전사 유리컵 만들기,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달토끼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공예전-그 생생한 현장의 무형유산’ 주제로 사기장 김영식 보유자의 백자달항아리를 비롯한 옹기장, 유기장, 한지장, 석장, 와장 등 대표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뛰어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당일인 17일은 휴관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 관광객들이 청도박물관에서 민속놀이와 이색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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