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 성사안 발생 시 대응법 이해

▲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지역 초·중·고 Wee클래스 업무담당자 및 Wee센터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상담의 이해 및 적용’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지역 초·중·고 Wee클래스 업무담당자 및 Wee센터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상담의 이해 및 적용’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이자리 소담힐링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상담자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 △성사안 발생 시 개입의 실제 △피해자와 가해자의 성상담 시 유의점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성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과 예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성상담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게 돼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Wee클래스 업무담당자와 Wee센터 종사자들이 성상담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담자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