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이달부터 울진읍 도심지 일대에 대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진읍 전선 지중화사업은 약 1년간 시행되며 울진중앙로 1.5㎞, 연호로 0.5㎞ 구간에 전선 및 통신선 지중 매설, 가로등 설치, 도로복구 등 총 85억 원 규모의 공사이다.

전선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울진읍 도심지 일원의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도심 시가지 공공시설물 환경 개선을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시가지 도로 정비도 함께 펼쳐 울진군의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와 도시이미지 제고, 군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권영호 도시새마을과장은 “울진군 전선지중화 사업이 착공되면 도로굴착으로 인해 인근 상가영업과 지역 주민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한국전력, 통신사와의 협의로 철저한 공정관리와 조기준공에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