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 新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통합구축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20만 원을 지급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新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행정업무 효율화, 대국민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질 제고 등을 위해 기존의 노후화 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사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이 개통되면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2 행복수성 구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축하, 신태숙 단장 퇴임식, 행복수성 공동체 공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수성구 사회복지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모니터링, 정책 제안, 공중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점검 활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사업,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조성’ 사업은 LED 경관조명 및 112 범죄 예방 시스템과 연계된 뚜비 안내판을 설치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처음으로 황금동 주택 밀집 지역 담장에 설치했다. 앞으로 수성경찰서와 협업해 다음으로 설치할 대상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단장님의 열정과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우리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이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의 개선 및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시작에 앞서 신태숙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장은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안내판 설치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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