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뽑는 최고위원에 18명 이름 올려
1명 뽑는 청년 최고위원 11명 출사표
오는 5일 자격심사 후 10일 '컷오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이번 전당대회 슬로건을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이번 전당대회 슬로건을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3일 당대표 후보에 최종 9명이, 4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18명이, 한 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에는 11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월 2~3일 양일 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이날 마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대표 선거 후보 신청자는 총 9명이다. 선관위의 명단에 따르면 △강신업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윤기만 태평양 건설 대표 △윤상현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경태 5선 국회의원 △천하람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고위원에는△박성중·이만희·이용·조수진·태영호·허은아 의원 △김병민 전 비대위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정미경 전 최고위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류여해 전 최고위원 △문병호 전 의원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 캠프 국민통합특보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지창수 전 서울시의회 의원 △천강정 전 최고위원 후보 △정동희 작가 등 18명이 경쟁하게 된다.

만 45세 미만 청년 몫인 청년최고위원 한 자리에는 △지성호 의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구혁모 전 혁신위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영호 전 보좌관 △김정식 전 홍준표 캠프 청년특보 △양기열 전 중앙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옥지원 전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이옥희 충북도의원 △서원렬 씨 등 11명이 몰렸다.현역 의원은 지성호 의원이 유일하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자격 심사와 10일 컷오프(예비경선)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본경선 진출자로 당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최고위원 4인을 결정한다.

그후 내달 8일 전당대회까지 약 한 달간의 본경선을 펼친다. 당대표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내달 12일 당대표를 최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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