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가 25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경북도제공
토크콘서트·판로확대 컨설팅
전시·체험부스서 기술력 선봬
이강덕 시장, 道경제부지사와
기술유치 등 협력방안 논의도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가 25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성근 포스텍 총장, 이영호 대구지방조달청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이구욱 J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이사와 경북도 내 스타트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Step High, Fly High’를 주제로 열린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는 최근 스타트업의 성장세가 국내외 안팎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혁신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창업 투자, 기술협력 및 국내외 네트워킹 등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행사에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활성화 포럼 및 토크콘서트 △경영 애로 및 판로확대 컨설팅 △산학연관 관계자 대상 벤처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별도의 네트워킹데이가 열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 안에는 도내 지역별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를 설치해 미래 첨단기술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주요 스타트업 부스를 직접 돌아보며 각 기업이 주력하고 있는 핵심사업과 접목 가능한 기술유치, 투자제안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스타트업은 다가올 첨단기술 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이자 혁신의 주역”이라며,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과감히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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