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남 포항북부소방서 소방사.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비번날 체육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화재를 모으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김건남 소방사는 비번인 지난 4일 한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중 사람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후 신속히 주변사람에게 119신고 요청 및 호흡 맥박을 확인한 김 소방관은 구급대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시민 A씨는 현장에서 의식,맥박, 호흡이 회복됐으며,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건남 소방사는 "시민 생명을 지키는건 소방관의 당연한 임무. 비번날이라고 해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멈출 수 없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소방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사명감인 만큼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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