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지난 31일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조 당부 차 대구시 보건복지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름철을 대비한 식중독 사전 예방 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기상청에서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증가를 우려해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관온도 준수,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구식약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146건, 1605명으로 최근 5년간(2018~2022)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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