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케어’ 안착 위해 힘 보탠다

▲ 늘봄학교에서학생들이 코딩 수업에 참여 중이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지역 늘봄학교초등학생을 위한‘IT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은 KT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IT지식 나눔을 하는 IT서포터즈가 맡았다.

수업은 초등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프트웨어,언플러그드 코딩,인공지능을다양한 놀이와체험 위주 수업으로 진행하며,1인 1교구로 학생들이 직접 조작하고 실행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서대구초, 황금초, 대덕초 등 늘봄연구학교 3개교를 포함해 올해는 동인초, 중앙초, 수성초 등 총 8개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KT IT 교육은 현재까지 166회 총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부모의 양육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한 늘봄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대구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내년에 초2까지 대상을 확대 시행함에 따라 KT는 다양한 학습형늘봄학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올해 2학기부터 모든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전면시행 할 수 있었던 것은 KT를 비롯하여 기업,대학, 기관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컸다"며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디지털 리터리시를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KT의 IT지식나눔 프로그램은 늘봄학교가 지향하는 양질의 맞춤형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최시환 전무는 “늘봄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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