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0.10% 하락... 경북 매매가격도 하락 전환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주 보합을 이뤘던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으로 전환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7% 떨어졌다.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연합뉴스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42주째 이어졌다.

특히 8월 네째주에 깜짝 반등했던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남구(-0.26%)에서는 봉덕동과 대명동, 중구(-0.11%)에서는 남산동과 대봉동, 수성구(-0.10%)에서는 사월동과 신매동의 매매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6% 하락해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4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 하락 폭은 남구(-0.19%) 봉덕동과 이천동, 달서구(-0.11%)용산동과 월성동에서 컸으며다. 

반면 동구(0.01%)는 1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전세가격은 0.012 하락했다.

한편 9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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