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새마을회는 지난 11일 북구새마을회관에서 추석을 맞이해 영진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경운대학교 한국어학당 유학생,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등 25명과 함께 한국 전통음식체험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새마을회는 지난 11일 북구새마을회관에서 추석을 맞이해 영진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경운대학교 한국어학당 유학생,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등 25명과 함께 한국 전통음식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양미경 새마을부녀회장과 23개동 부녀회장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멘토가 돼 추석 전통음식인 송편과 전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북구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문화를 조금 더 알아가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미경 북구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저와 함께 23개동 부녀회장님들이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했다"며 "잠시나마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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