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8시 2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논공공단에 있는 알루미늄 제련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진화 차량 50여대, 인력 150명, 그리고 화학물질안전원을 현장에 투입시켜 같은 날 오후 10시 5분쯤 큰불을 잡았고 약 7시간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불은 공장 건물 2동(1358㎡) 중 1동을 태웠다. 불이 날 당시 직원 1명과 옆 공장에서 야간 작업 중이던 직원 80여 명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염소 누출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으며 불이 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배철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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