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포항의료원 2층 회의실에서 주취자 보호조치 효율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포항의료원 2층 회의실에서 주취자 보호조치 효율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유일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및 지역경찰, 포항의료원, 소방 등 유관기관 담당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취자에 대한 응급 현장조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애로사항 건의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각 기관 간 효율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러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일인만큼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 매뉴얼을 비롯해 주취자 등 보호조치 대상자에 대한 기관별 업무 역할을 공유하여 기관 간 원활한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안전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는 주취자에 대한 보호 및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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