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포읍 신청사를 처음 방문한 김춘한 씨와 김세종 아포읍장. 김천시 제공
김천시 아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에 새로 이전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첫 민원인으로 방문한 금계에 거주하는 주민 김춘한 씨는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위해 아포읍 신청사를 찾았다.

아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첫 민원인을 따뜻하게 환영하기 위해 '아포읍 신청사 첫 번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꽃다발을 김 씨에게 전달했다. 이는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민원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아포읍의 의지를 담은 행사였다.

김 씨는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신청사에서 더 많은 주민이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종 아포읍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아포읍 국사길 63에 약 99억원 규모의 시비를 투입해 2019년 5월에 착공해 2024년 8월에 준공됐으며, 연면적 2941㎡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기존의 읍 청사보다 3배 가량의 규모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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