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제공
사람인 제공

이번 추석 연휴에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구직자 4명 중 3명은 구직 활동을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람인이 지난 3∼10일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647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구직활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는 연휴에도 쉬지 않고 구직 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다.

신입 구직자의 77.8%,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 구직자는 68.9%가 구직 활동을 하겠다고 답해, 경력 여부와 상관없이 취업 준비에 몰두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유로는 ‘수시 채용 진행으로 목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모르기 때문’(42.7%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고가 적고 취업이 힘들어서(36.6%), 연휴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31.2%),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25.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연휴 기간 하는 구직 활동으로는 ‘채용공고 검색’(71.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사람인은 최근 특별한 시즌 없이 필요한 인력을 필요한 시기에 뽑는 수시채용이 대세가 됨에 따라 원하는 기업의 수시 채용을 놓치지 않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했다. 이어 입사지원(47.9%),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41.5%), 면접 준비(16.8%), 자격증 준비(11.7%) 등 순이었다. 

반면, 추석 연휴에는 구직 활동을 쉬겠다고 답한 응답자 429명은 연휴만이라도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37.5%, 복수응답), 귀향 등 정해진 명절 일정이 있어서(34.5%) 등을 휴식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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