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3주 만이다.
최근 2주간 영천호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 cells/mL 미만으로 관찰돼 조류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는 최근 기온 감소등으로 유해남조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영천호에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최근 늦더위에 따른 기상상황에 따라 녹조 발생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조류모니터링 및 정수 처리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녹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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