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유관기관과 함께 12일 이마트 포항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이마트 포항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전담경찰관(SPO), 포항시청, 포항교육지원청과 함께 마트를 방문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상대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제작, 배포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 됨에 따라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예방 및 건전한 디지털 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착취 허위영상물을 만드는 행위는 형법상 살인죄와 유사한 법정형인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된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포항시청·포항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 등 흉악한 범죄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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