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무릎 부상을 당해 앞으로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 후 루니는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무릎 인대에 부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루니는 19일 덴마크의 MCH 아레나에서 열리는 미틸란트(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루니가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우리는 부상정도를 계속해서 지켜볼 생각"이라면서 미틸란트전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루니가 예상대로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그는 다가오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라이벌들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리는 맨유에게 큰 악재다. 루니는 최근 9경기에서 7골을 넣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루니는 맨유 경기뿐만 아니라 다음달 26일 독일, 29일 네덜란드와 펼치는 잉글랜드 A매치에서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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