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 학생들이 발로란트 게임을 연습하고 있다. 대구 수성대학교 제공
대구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 소속 김민규 학생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e스포츠인 ‘발로란트’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대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1학년 김민규 등 대학생 연합팀으로 구성된 No Check iN팀은 지난달 28일 열린 ‘2023 e스포츠 서울컵’ 대회에서 역시 대학생 연합팀인 칼이정색을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No Check iN 팀은 예선전에서 칼이정색 팀에게 2대1로 아깝게 패했지만, 결승전에서 이를 뒤집었다.

특히 김민규 학생은 지난달 개최된 ‘2023 GAS대회(젠지 발로란트 아마어)’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근 열린 대회에서 연이은 우승으로 발로란트 e스포츠 대학리그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발로란트는 5명이 팀을 이뤄 5대5 전술 슈팅 게임을 펼치는 e스포츠로, 공격팀과 수비팀을 정해 13라운드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교수)은 “우리 e스포츠단은 지난해 이어 또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 최강의 e스포츠 팀임을 다시 입증했다”며 “롤게임 뿐만 아니라 발로란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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