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코어드닷컴, 이강인 7.17점 ‧ 김민재 7.14점
이강인,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낙점
김민재, 스리백 자리 가운데 배치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나란히 프랑스와 독일프로축구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전문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해 ‘팀 오브 더 시즌’을 꾸렸다.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공식전 1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90분을 소화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17점을 받으며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낙점했다.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7.41점), 로맹 델 카스티요(브레스트, 7.47점)와 함께 최전방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7.98점) 뒤를 바쳤다.
축구 국가대표팀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독일프로축구(분데스리가) 베스트11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이날 평점 7.14를 받으며 3-4-3 포메이션으로 꾸려진 분데스리가 ‘팀 오브 더 시즌’ 스리백의 가운데 자리에 배치했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넘긴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해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바이에른 뭰헨 유니폼을 입은 후 20경기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한편 이강인은 프랑스리그가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강인은 다음 달 초 아시안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1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6라운드를 마친 김민재도 2024년 1월13일까지 휴식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