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3번째 수상

지난달 31일 본머스와의 토트넘 손흥민이 터트린 
지난달 31일 본머스와의 2023-2024 EPL 20라운드 경기에서 터진 토트넘 손흥민의 시즌 12호 골이 구단 자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에이스' 손흥민이 본머스와 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구단 자체 선정 '12월의 골'로 뽑혔다.

토트넘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본머스전에 보여준 득점이 12월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이달의 골' 투표에서 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아스날전 골,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골에 이어 3번째 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0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26분  로 셀소의 패스를 멋진 왼발슛으로 연결해 리그 12호골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본머스에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2023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함에 따라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최대 4경기 가량을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월 1일 브렌트포드, 2월 3일 에버턴, 2월 11일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또 28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32강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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