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뮌헨에 승점 1 차이 추격

정우영 AFP=연합뉴스
정우영 AFP=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정우영이 교체로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슈투트가르트는 9(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차를 1점차로 좁혔다.

이날 후반 37분 크리스 퓌리히 대신 교체로 출전한 정우영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10여분을 뛰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왼쪽 페널티 박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불발에 그쳤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19분 세루 기라시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반대쪽 골대를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20분에는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퓌리히가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을 찔러 추가 골을 넣었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24분 우니온 베를린의 언드라시 슈처페르가 위험한 반칙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두 골 차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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