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포 및 진압장비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포항해경 관계자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포항해양경찰서 대형함정 전용부두에서 진행된 1000톤급 경비함정 공개행사에서 한 어린이에게 정복을 입혀주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포항해양경찰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포항해양경찰서 대형함정 전용부두(포항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1000톤급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조타실·함포 견학, 진압장비 착용 및 정복입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해양경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체험행사를 마친 1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기념품도 증정했다.

그밖에도 어린이들이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4 포항과학싹잔치’와 연계해 포항 경북과학고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구명조끼 입기 체험 등 연안안전교실도 운영했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함정공개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와 함께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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