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10-10을 달성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손흥민이 10-10을 달성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손흥민이 EPL에서 3번째 10-10을 달성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 브라몰 레인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 14분 팀 동료 데얀 클루셰브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올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10-10을 달성했다.
'10-10'은 한 시즌 10골와 10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이다. 득점력과 패싱 능력을 골고루 갖춘 선수라는 증명으로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11골 10도움, 2020-21시즌 17골 10도움에 이어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으로 개인 통산 3번째 10-10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역대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퍼드 등이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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