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과학적 동물실험 도모를 통한 전임상 분야 전문인력 양성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가 계명문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동물기술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가 계명문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동물기술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실험동물기술원’은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실험동물의 사육관리, 동물종별 해부, 생리, 질병, 동물복지에 이르기까지 동물실험에 적합한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동물보호법','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서도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취급과 과학적 사용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자가 동물실험을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증은 실험동물을 활용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인재채용 시 우대를 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전임상 분야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험동물기술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험동물 보정 및 투여, 채혈, 부검법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23년부터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생 대상 실험동물기술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회에 걸쳐 총 16명의 교육을 완료함으로써 실력있는 실험동물기술원 양성을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동물실험시설, 국제 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 등 국내·외에서 인증을 받은 우수한 환경에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서비스는 의뢰자 맞춤형으로 의뢰자의 수준, 실습생의 수, 교육 시간 등을 고려해 진행하며, 동물실험의 3R 원칙에 따라 대체(Replacement), 사용 동물 수 감소(Reduction), 고통 완화(Refinement)를 실현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실험동물기술원 배출과 국가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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