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망주 골키퍼 권능이 25일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게됐다.포항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뒷문 강화를 위해 신인 골키퍼 권능을 영입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5일 유망주 골키퍼 권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5년생인 권능은 서울 보인고 시절 대통령금배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일찌감치 해외 구단 포함 여러 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88cm, 79kg의 준수한 신체조건에 빠른 반응, 센스를 겸비한 재원이다. 또한, 빌드업에 능하며 페널티킥 선방에도 강점이 있다.

리그 최소 실점을 달리고 있는 포항은 권능의 합류로 뒷문이 더욱 튼튼해질 전망이다.

권능은 "중학교 시절 챔피언십 결승전을 스틸야드에서 했는데 뛰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었다. 이제는 포항스틸러스의 일원이 됐으니 스틸야드에서 데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스틸러스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경쟁하며 롤 모델인 황인재 선수처럼 잘해서 포항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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